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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8화 백화점 나들이

  • 소이녕은 아무런 목적 없이 쇼핑몰을 거닐었다. 그녀는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보며 말했다.
  • “나와 장민수가 언제 라이벌이었어?”
  • ‘우리는 줄곧 협력 관계였잖아? 장민수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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