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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3화 결투

  • 그러나 이미 모든 기억을 회복한 소이녕은 더 이상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 소이녕이 눈을 깜박이며 메스를 잡은 손을 백현서의 경동맥에 더 깊게 밀어 넣었다.
  • 칼날에 피가 스며 나오자, 여자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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