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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9화 작별 인사

  • “점심때면 네 삼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 그렇게 말하며 그는 여전히 붉게 달아올라 있는 소이녕의 두 눈을 가리켰다.
  • “삼촌에게 울어서 팅팅 부은 모습을 보여주긴 싫지? 뜨거운 물로 찜질을 좀 해. 상태가 좀 나아지면 그를 만나러 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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