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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7화 남자랑 같은 방에서 자는 거야?

  • “나중에 환자를 어떻게 간병할지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윤청송 씨에게 자세히 말해 주고 메모까지 남겼어요. 다른 일이 없으면 나가 주세요. 전 방금 열세 시간 동안이나 수술했어요. 이젠 정말 쉬고 싶어요.”
  • 심강운은 조용히 문 앞에 서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가슴속에서 충격과 설렘, 감동이 파도처럼 세차게 솟구쳤다.
  • 그는 그녀를 꼬박 5년 동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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