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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5화 방화

  • 하여 그때 6살에 불과하던 소이녕은 무척 얌전했다. 절대 어른들을 귀찮게 구는 법이 없었던 것이다.
  • 아이는 심지어 부부가 자신을 버릴까 봐 어디가 아프다는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
  • 하여 별문제 아니었던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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