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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3화 나 지금 집안일로 바빠

  • "엄마가 현주 나이였을 때 할아버지가 엄마 머리를 빗겨준 적이 없었대요. 지금 할아버지는 엄마 머리를 빗겨주고 싶은데 엄마가 허락할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 어린 소녀는 할아버지가 묶어준 머리를 소이녕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 "엄마, 이것 봐요, 현주 머리 정말 예쁘죠! 할아버지가 머리를 아주 예쁘게 묶어줬어요. 엄마도 시도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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