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9화 담씨 가문의 킬러
- 심강운은 아무 말 없이 담진아를 바라보았다.
- 사실 그는 이미 오래전에 짐작하고 있었다.
- ‘담진아 씨 혼자서 이녕 씨의 모든 과거를 조사할 능력은 없어. 소영한에 대한 일도 그래. 이녕 씨는 나에게 말하지 않았는데, 담진아 씨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었어. 따라서 현재 담진아 씨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와 자원은 담씨 가문의 양녀라는 신분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담진아 씨의 배후에는 분명 강력한 관계망과 무자비한 적들이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