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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화 본명이 임경준이 아닐지도 몰라

  • “영현 이모 딸이 어떻게 저런 멍청이일 수가 있어? 그리고 그 지력으로 걔가 뭘 알겠어? 어제 진아가 일부러 걔 망신 주려고 한 건데도 되려 진아가 춤 잘 춘다고 칭찬했다니까. 저렇게 멍청할 수가.”
  • 임철현이 픽 하고 웃었다.
  • “정말 멍청한 사람은 따로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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