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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8화 똑같은 맛

  • “만두가 식을 것 같아서요. 지금 드실 건가요? 아니면, 나중에 데워드릴까요?”
  • 이씨 아줌마의 목소리가 소이녕의 생각을 순식간에 되돌려놓았다.
  •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심강운에게 잡힌 손을 빼내고 식탁으로 달려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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