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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추억을 함께 하고 싶어

  • "동주 씨가 나한테 그랬어. 나한테 말하면 당신은 기껏해야 그 사람을 원망하고 말테지만, 말하지 않았다가 당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사람이 마주하게 될 건 내 분노만이 아닐 거라는 거."
  • 소이녕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녀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심강운의 말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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