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6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

• “네 아빠는 네가 자기 딸이라는 거 믿지 않았어. 너도 지금 네가 우리 담씨 가문의 딸이라는 거 믿지 않잖아. 그러니까 나한테 무슨 방법이 있겠어? 그냥 이렇게 검사 결과 뭉치로 이게 사실이라는 거 증명할 수밖에 없잖아!”
• 소이녕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옆에 있는 담지성을 힐끗 곁눈질했다.
• 마침 담지성도 그녀를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