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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화 나가 보라고

  • “주인공인 나를 좀 존중해 줄래?”
  • 소이녕은 그가 진짜 화난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강아정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젓가락을 손에 쥐어주라는 신호를 보냈다.
  • 강아정은 입술을 달싹이며 살짝 떨리는 손으로 젓가락을 고영표의 손에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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