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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화 양의 탈을 쓴 늑대

  • 그녀의 주먹 실력이 비록 주 기사나 심묵언에게는 비교할 수 없지만, 주먹깨나 쓰는 여자 중에서는 가장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 복도 전체에 진천혜의 처참한 비명이 메아리쳤다.
  • 담지성은 그 비명을 못 들은 듯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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