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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다

  • “엄마와 아저씨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어요. 결혼하지 않으면 우리는 엄마의 성씨를 따라야 해요. 또한, 결혼했더라도 우리는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어요!”
  • 말을 마친 소현우는 입을 삐죽거렸다.
  • “태어날 때부터 엄마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아빠가 있다는 건 전혀 몰랐어요. 저와 아저씨도 알고 지내는지 반달밖에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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