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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화 변비약

  • “상대는 우리 집에 온 손님이고 단지 네 아빠에게 호감이 있을 뿐이야. 설령 그녀가 정말 엄마 대신 너희들 세엄마가 되더라도 너는 몰래 상대가 마실 물에 약을 타서는 안 되는 거야. 그건 떳떳한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야!”
  • 소이녕은 제대로 화가 나서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
  • 그녀는 소현우가 자기 대신 정해인을 혼내주려 한 일로 화난 게 아니라 녀석이 약을 탄 것 때문에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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