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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7화 은밀한 제안

  • 그녀는 고개를 들어 백현서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았다.
  • 백현서는 젊었지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몸이 약했다. 그래서 담지성이 그를 들어 올린 모습은 마치 병아리를 들어 올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심강운은 소이녕의 손에 백현서의 코피가 튄 것을 보았다. 그는 손수건을 꺼내 그녀의 손을 닦아준 후, 담지성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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