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5화 앉아서 얘기 좀 할까?
- ‘강아정이 이렇게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한다면... 그렇다면 소이녕이랑 같이 꺼지게 해주지! 어차피 소이녕이 가더라도 강아정이 있으면 장민수는 이곳에서 제일 좋은 의사가 될 수 없을 거야.’
- 저녁에 소현우와 소현주를 데리러 간 소이녕은 유치원 입구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임철현을 보았다.
- 그 시각, 임철현은 유치원 입구의 벤치에 앉아 소현주에게 딸기 꼭지를 세심하게 떼어주고 있었다. 그런 다음 소녀의 빨간 입에 딸기를 하나하나씩 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