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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임 원장은 말이 없었다.
  • 그는 억지로 쓴웃음 지으며 소이녕이 건넨 사직서에 서명했다.
  • “사모님은 늘 이렇게 낙천적이네요. 하지만 이번 일로 청평 병원에서 그만두시면 나중에 다른 병원에서는... 사모님을 받아주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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