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화 당신이 깨끗한 마음으로 욕망을 줄이는 걸 보고 싶어
- 엄준기가 주설화를 좋게 보는 태도에 그의 작업실에서 일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작업실에서 게시물을 함부로 올리던 여자는 주가온설의 일 때문에 잘렸던 것 같다.
- 엄준기는 그때에도 바로 주가온설을 지지한다는 게시물을 올렸었다. 게다가 지금은 그녀를 작가로 고용한 상태이기도 했다. 엄준기와 오랜 시간 일해 왔던 민 작가마저도 이번에는 그저 보조 작가로 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