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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화 천벌이 무섭지도 않아

  • 굳이 비교하자면 송건우 부부를 만나러 가는 건 주설화는 받아들일 수 있었다.
  • 만약 오늘 윤경산과 송희정이 주설화를 찾아왔다면, 주설화는 절대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 두 가족은 프라이빗한 찻집에서 만남을 가졌고, 주설화와 담우석이 도착했을 때 송건우와 민수희는 이미 그곳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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