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화 제일 멍청한 건 주설화다
- 윤서안은 담가의 사람 앞으로 걸어가 한 가족처럼 친근하게 굴었다. 그녀는 이옥분의 팔짱을 낀 동시에 눈빛은 저도 모르게 담우석을 향하고 있었다.
- 그 누가 됐든 송가에서 막 상봉하게 된 여자가 담가와 일반적이지 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을 것이었다.
- 특히나 윤서안이 담우석을 바라보는 눈빛은 너무나도 애틋했다. 보아하니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담가의 작은 아들에게 곧 좋은 일이 생길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