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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2화 너희들이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 성근우는 담지윤을 차에 태웠고 두 사람은 뒷자리에 앉아 손가락을 맞잡았다.
  • 담지윤은 별로 긴장하지 않았고, 성근우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 어차피 그는 어린애가 아니고 대기업의 사장이기도 하니까, 어떤 상황도 처음 보는 것이 아니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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