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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여동생 취급

  • 다음날, 일찌감치 일어나 씻고 내려오자 기 씨 일가는 이미 떠나고 난 뒤였고 주설화와 담우석은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 “아들, 기웅 삼촌네는 아침 일찍 떠났어. 더 이상 볼 필요도 없겠다. 넌 그냥 까인 거야.”
  • 주지훈은 대수롭지 않은 얼굴로 식탁 앞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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