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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화 어쩜 이렇게 악독한 여자가 있을까

  • 담우석과 주설화가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소식을 들은 담진철은 바로 태원으로 향했다.
  • 직접 찾아간 것이었다.
  • 담진철이 직접 찾아올 정도의 일이라면 무조건 작은 일이 아닐 것이었다. 주설화는 영문을 알지 못했지만 담우석은 주설화더러 집에 있으라고 한 뒤 그와 단독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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