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8화 그녀를 사모하는 사람이 있다
- 성도희는 대단한 임 교수님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소개했다.
- “어려서 집안이 가난했고 싱글맘 밑에서 자란 분이야. 그런데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버텨냈지. 고난은 더 우수한 교량이 되어줬던 거야. 임 교수님은 고등학교에서 해외 장학금을 받고 외국으로 가서 유학까지 하신 분이셔. 그리고 학교 재학 중에는 담당 교수님을 도와 많은 연구 과제를 진행해서 돈도 많이 벌었대. 그러다 졸업을 하고 나서는 미국 쪽 대기업에서 책임자로 남을 것을 요청받았는데 전부 거절했대. 그렇게 귀국하고 나서는 대기업에서 CFO로 일하고 있다네. 그리고 지금은 가끔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고. 그리고 엄청 로맨틱한 이유도 하나 있더라. 이렇게 대단한 커리어 우먼인데 귀국한 이유가 사랑하는 남자 때문이래. 진짜 엄청 대단하고 로맨틱하지 않아?”
- 기호연은 웃으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