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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낯선 사람 취급하다

  • 윤경훈과 배연호는 계속해서 담우석의 품에 안긴 꼬마 녀석을 응시했고 기웅은 쯧쯧 소리를 내며 규탄을 금치 못했다.
  • 역시 우석 형 답구나 싶었던 것이었다. 그에게 소리 소문 없이 아들 하나가 생겨 있었으니 말이다.
  • 그러다 그는 본인의 굴곡진 연애사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미 충분히 아득한 터라 아이는 말할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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