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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내가 죽으면 맹세는 소용없어

  • 주설화는 딱히 로맨틱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아이를 낳은 후로 아이의 삶이 지루하지 않도록 자신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으려 노력했다.
  • 예컨대 크리스마스에 훈이를 위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처럼 말이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훨씬 전부터 그녀는 이미 인터넷으로 트리 하나를 구매했고 선물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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