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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어르신은 훈이가 보고 싶다

  • 주지훈은 서울의 날씨가 싫었다. 다만 서울에는 큰 눈이 한차례 내리게 되었고 주지훈은 밖으로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그 덕에 어느 정도 상한 기분을 만회할 수 있었다.
  • 주설화는 추운 날씨에 움직이는 것을 제일 싫어했다. 하지만 모든 어른들은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면 동심이 새어 나오기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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