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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늙은 변태

  • 담우석이 뱉은 말은 남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썸의 기류가 다분한 발언이었으니 말이다.
  • 옆에 있던 세 사람은 담우석이 아리따운 주설화에게 다른 뜻을 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었다.
  • 주설화는 담우석과 눈을 마주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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