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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엄마가 있을까

  • 주설화의 도움을 받아 치장을 마친 주지훈은 씩씩하게 고개를 들었다. 흑요석을 닮은 검은 눈동자가 주설화를 향했다.
  • “엄마, 훈이 너무 잘생겼어요.”
  • “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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