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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화 한 가족이잖아

  • 주설화는 다소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녀는 이를 갈며 담우석이라는 좋은 어른을 “칭찬”했다.
  • 담이안은 눈치채지 못하고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우리 작은 삼촌 살짝 냉정한 사람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엄청 잘해주셔. 아껴주시기도 하고. 네가 내 베프니까 당연히 너도 아껴주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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