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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운명

  • 윤서안은 영화가 잘 되지 않을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주설화의 영화가 흥행하니 그녀는 화가 나서 미칠 것만 같았다.
  • 주설화의 기분을 망치려고 했었다. 매체는 영화 개봉 전, 두 영화를 비교했을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의 아침 드라마와도 같은 그 히스트리를 꺼냈다. 물론 전부 윤서안이 폭로했다.
  • 이제 눈에 뵈는 게 없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잡을 수만 있다면 내용이 뭐든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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