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7화 음모가 물거품이 되다

• 기호연은 얼마 만에 쇼핑을 하는 것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 힘든 수학문제를 풀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들을 외울 필요도 없었다.
• 그저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편하게 먹고 쇼핑하며 즐기면 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