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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담가 사모님이 될 수 있을까

  • 주설화는 장예원이 어떤 눈빛을 보내든 얼마나 중오가 서려 있든 상관하지 않고 핸드폰을 넣은 뒤 바로 룸을 나섰다.
  • 룸을 나서자마자 등 뒤로 가슴이 찢길 듯이 울부짖는 깊은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물론 온갖 욕설도 섞어서 말이다.
  • 주설화는 발걸음이 멈칫했고 소율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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