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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무슨 원한일까

  • “오늘 아침 일이 벌어지자, 우리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어. 알고 보니 박 교관이 너를 데리고 호신술을 연습하러 간 것은 너를 이용해 그가 gay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거였어! 원래 우리는 너와 박 교관이 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아하니 두 사람은 전혀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아. 넌 박 교관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야.”
  • 서이현은 미간을 심하게 찡그렸다.
  • “아니, 진짜 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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