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화 내가 쉽게 물러설 사람으로 보여?
- 안소율을 용서하는 건 하느님이 해야 할 일이지 그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 “네 스스로 화를 자초한 건데 내가 너를 용서한다면 나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겠니? 그리고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하준 씨를 뭐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지.”
- 안소율은 맹세코 서이현의 뒤에 있는 남자가 박하준인 것을 알았다면 절대 그런 말은 내뱉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사전에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