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화 내가 지금 윤연아를 모함하고 있다 빙 둘러서 말하는 거야?
- 일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당당하게 나오다니. 감옥에 잡혀들어갈까 봐 두렵지도 않은 건가? 뭐, 어찌 됐든 여기서 뭐라고 더 해봤자 시간낭비만 할 거란 생각에 전예진은 경찰을 향해 말했다.
- “그냥 윤연아 빨리 잡아가면 안 될까요? 저 더 이상 쟤가 하는 저한테 상처 되는 말 듣고 있기 힘들어요.”
- 경찰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바로 윤연아를 체포했다. 윤연아는 잡힌 팔을 빼내려 온힘을 다해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