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1화 둘이 무슨 말을 했을까?
- 고경민에게 너무 많이 속았던 고명석은 고경민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았다.
- 서아린의 안전을 고려한 고명석은 고경민에게 말했다.
- "그럼 아린이는 내 아파트에 데려가는 거로 하자꾸나. 내가 사람을 시켜 거기다 보낼 테니. 너는 묻지도 말고 알려 하지도 마. 아이를 태어나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우리 집안 핏줄이 맞다면 돈을 주고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할 거다. 서이현 쪽은 내가 말한 대로 네가 알아서 해라. 다시 말하지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