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1화 박 대표님한테 한번만 봐달라고 하면 안 돼요?
- 서이현이 어떤 여자인지, 그녀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서이현이 오늘 그녀를 놓아주지 않으면, 그녀는 어디에도 갈 수 없었다.
- “이현 언니, 제가 언니를 미워한다고 하는데, 그럼 언니는 왜 저를 미워하지 않는 거예요? 전 이미 알고 있어요. 오늘 언니가 떠난 후, 반드시 근거 없는 증거들을 찾아 강제로 저한테 누명을 씌울 거라는 것을요. 저한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지금 이곳을 떠나도 좋아요. 하지만 반드시 저를 해치지 말 것을 약속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오늘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거예요.”
- 서이현은 어쩐지 자신이 지금 윤연아에게 협박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