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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마음 씀씀이가 바르지 못한 사람

  • “상황이 이렇게 된 걸 누굴 탓해. 누구의 잘못이라고 탓할 수 있겠냐고…”
  • 씁쓸하게 웃으며 혼잣말하는 송민준의 목소리가 방에서 외로이 울렸다.
  • “서이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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