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화 결국 목걸이가 내 것이 되었구나
- 박하준의 물음에 정확히 대답해 줄 수 없는 게, 서이현은 정말로 도둑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 못했다.
- 그저 멀리 도망치는 상대의 뒷모습을 보며 어디선가 본 것처럼 익숙하다는 느낌만 들었을 뿐.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어디에서 그를 봤던지 전혀 생각나는 게 없었다.
- 서이현이 우물쭈물 답을 못하자 박하준은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누가 그녀를 다치게 만들었는지보다 빨리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