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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많이 좋아해요

  • 지친 서이현은 가방을 한편에 두고는 신발을 갈아 신고 거실로 들어갔다.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박하준을 본 서이현은 웃으며 그의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 “하준 씨, 저 다녀왔어요.”
  • 서이현의 손이 미처 박하준의 몸에 닿기도 전에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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