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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3화 킬러를 보낸 사람이 당신 아니었어요?

  • "제가 말하지 않아도 공씨 가문 사람이란 걸 형님도 짐작하시겠죠? 아니면 공씨 가문의 다른 사람이 아닌, 그냥 형님 본인인지도 모를 일이고요."
  • 허튼소리!
  • 공씨 가문은 언제나 정정당당했기에 한기태처럼 비열하게 킬러를 고용할 리 없었다. 공세훈의 날카로운 시선이 한기태의 눈빛과 공중에서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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