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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화 저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을 가장 싫어해요

  • “내가 장담할게. 오늘 안으로 무조건 한 명의 이름을 공개할 거야. 회사에 처리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게 갑자기 생각나서 먼저 가볼게.”
  • 서이현은 이 말을 끝으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떠났다. 학생들은 서이현이 갑자기 떠나자 불만이 많았지만, 생각을 해보니 불만을 가져도 소용이 없었다.
  • 어찌 됐든 그것은 기밀이었고, 서이현이 그들에게 기밀을 발설할 이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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