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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화 이번에는 발이 미끄러웠어요

  • “서이현, 너 너무 선 넘지 마!”
  • 서이현이 전예진을 흘겨보고는 말했다.
  • “네 태도 때문에 용서하기 싫어졌어. 열 배를 배상한다고 해도 용서 안 할 거야. 나 지금 매우 바쁘거든? 그러니까 내 변호사랑 직접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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