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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그러면 당신도 영향을 받잖아요?

  • “아니, 두 분 너무한 거 아니에요? 저랑 민준 씨가 방금 들어왔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알콩달콩 달달한 분위기 풍기면 어쩌라고요! 진짜 질릴 정도라니까요.”
  • 이준희는 서이현 곁으로 다가와 주방에서 박하준이 썰고 있는 채소를 보며 말했다.
  • “마침 우리도 아직 저녁을 못 먹었는데, 대표님 남편분께서 요리를 잘하시니까, 우리 것도 같이 만들어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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