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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7화 누가 그이의 얼굴을 고칠 수 있을까?

  • 옆에 있던 학우가 키득거리며 말했다.
  • “얘가 박하준처럼 그런 귀신 같은 얼굴이면 우리 다 놀라 죽을지도 몰라.”
  • 서이현이 중도에 이어폰을 내릴 때는 그들이 말하는 내용은 하나도 못 듣고 다 같이 박장대소하는 소리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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