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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1화 무슨 짓을 하려는 거죠?

  • "지금 기분이 어때요? 아프고 온몸에 힘이 없죠?"
  • 두 시간 전, 병원을 나서려던 서이현은 뒤에서 덮쳐오는 천 조각에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낯선 옥상이었다. 방슬기가 놓은 마취제 때문임이 분명했다. 서이현은 찌푸린 미간으로 방슬기를 노려보았다.
  • "미쳤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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