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3화 누가 한 거지?

• “너 때문에 시아그룹이 파산한 뒤에도 계속 그렇게 잘난 척할 수 있는지 보자고. 계속 욕해라. 시아그룹이 파산 직전이 되면, 그때 내가 가장 적은 값을 치르고 시아그룹을 인수해 재기를 도모할 거니까. 내가 다시 부자가 되면 서이현 네가 지금 나를 이렇게 대한 걸 꼭 후회하게 만들 거야. 이 하찮은 계집애.”
• 자신이 고용한 댓글부대가 서이현을 욕하는 것을 보고 있던 고경민은 그 정도로도 만족이 되지 않았던지 아예 직접 나서서 네티즌들과 함께 서이현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그가 그렇게 비난하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 서이현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다 지켜본 서이현의 얼굴에는 비웃음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