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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아이 이름이 뭐예요?“
  • 서이현은 그 물음에 멍해지고 말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는 한기태의 아들 이름이 무엇인지 몰랐다. 한기태가 번마다 아들을 '아들' 이렇게 부르면서 이름은 한 번도 부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 그녀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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